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0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자기계발프로그램 ‘꿈을 빚다’에서 완성한 도자기를 도우도예 공방(상망동소재)에서 전시했다.
도자기공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창의력 발달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9월부터 11월 초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모(16)청소년은 “처음 물레를 돌려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니 자랑스럽고 내 작품이 더 멋져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매영 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었고, 자아효능감과 성취감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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