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멘토‧멘토 문화체험에서 우유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멘토‧멘토 문화체험에서 우유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명자)는 14일 장생이녹색체험마을에서 멘토‧멘티 3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멘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유대감 형성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체험행사가 열린 장생이녹색체험마을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농촌체험마을로서 치즈 만들기, 우유두부 만들기, 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인삼, 사과, 쌀 등 농특산물 경작 체험도 직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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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멘토‧멘토 문화체험으로 염색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우유두부 만들기와 스카프 염색체험을 멘토와 함께 경험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서로에 대해 더 이해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멘티 권 모(13세)군은 “평소에 좋아하던 리코타치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멘토 선생님들과 함께 만드니 어색함도 사라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기회가 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멘토 전영옥 지도자는 “상담실에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것도 즐겁고 좋은 시간이지만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체험활동을 하니 더 가까워지는 것 같다”며 “이번 기회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명자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문화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다”며 “멘토와 멘티가 친밀감을 높여 앞으로의 활동도 원활히 하고 멘티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