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청소년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직업체험프로그램 ‘JOB 드림’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종을 미리 접해봄으로써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에 따라 이날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과만들기와 다이어리, 비즈 팔찌 만들기 등 수공예 체험과 함께 애로사항 등 현실성있는 질의답변을 통해 자신의 흥미, 강점, 가치관을 새롭게 발견하는 등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 김 모(18)군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리며, 막연했던 진로와 나 자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자 소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높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은 시기로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와 직업 결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상담은 물론 학업지원, 직업체험, 여가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